대전시립교향악단이 마스터즈시리즈9‘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오는 12일(목)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체코의 국민 작곡가이자 민족주의의 대가 안토닌 드보르자크 서거 120주기를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협연한다.첫 번째 무대는 드보르자크의‘카니발 서곡, 작품92’이다. 풍부한 오케스트라 음색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민요풍의 선율과 리듬이 특징이다. 오늘날 ‘카니발’이라고 제목이 붙은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두 번째 곡
버스킹 참가자 상시모집, 지역의 문화예술 전공자 등 참여 가능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2024 특별기획 DMA(DAEJEON MUSEUM OF ART) 버스킹 첫 공연으로 8월 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청소년을 위한 뮤직테라피 ‘음악아! 나를 안아줄래?’를 개최한다.협동조합한국청년예술가들이 오페라부터 드라마 ‘선재업고튀어’의 OST ‘소나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한편,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누구나 편하게 와서 공연과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만들기 위
어디론가 떠나기 딱 좋은 계절이다. 만인산 자락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숲속의 쉼터 ‘옛터민속박물관이 대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정성스런 조경미까지 갖춘 옛터는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대전과 금산을 잇는 만인산자연휴양림 가기 전 숲속에 위치해 있어 숲속 뷰와 풍광이 좋고 고즈넉한 옛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건물과 아늑한 분위기 등으로 대전지역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 1번지로 꼽히고 있다. 그래서 옛터는 한 번 갈 때와 두 번 갈 때가 다르다고 한다.최근에는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
대전시립미술관은 기획자 공모‘DMA캠프 2024’의 마지막 전시로 김전희가 기획한‘해파리 프로젝트’가 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대전창작센터 전관에서 전시된다고 6일 밝혔다.‘해파리 프로젝트’는 바다를 부유하며 물의 움직임에 따라 떠밀려 다니는 해파리의 삶에 예술을 빗대며, 비효율적, 비생산적으로 여겨지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숨 가쁜 삶을 잠시 멈추고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전시로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박수연, 소미정, 허태원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비효율성과 소모성에 대하여 탐구한다. 이들의 작업은 언뜻 바다 위를 부유하며 그저 떠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금산 인삼 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에서 지역 주관처 중 최초로 충남문화누리카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사업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문화누리카드 전용 라운지는 축제 기간 중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11:00부터 16:00까지 운영하며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충남문화누리카드 라운지를 방문한 도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 뽑기를 통해 무
“우리 집의 모든 음식은 국내산으로 사다 쓰는 것이 없고 직접 만들고 담아서 사용합니다. 특히 더덕은 소비자 건강을 위해 국내산만 고집합니다.”공주 태화산 마곡사 상가주차장 앞에 있는 태화식당 2대 주인장 윤순옥 여사가 전을 부치면서 국내산만 사용하는 정직함과 고객의 건강을 위하는 순수함을 강조한다.윤 여사는 식당 입구에서 도토리전, 감자전, 표고전 등을 빠른 손놀림으로 부쳐내며 그냥 지나치기 힘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마곡사 주차장 주변에 있는 식당들은 집 앞에 전을 부치고 있지만 유독 원조집인 이집에만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천
에브리뷰는 티빙·넷플릭스 OTT 구독 계정 공유를 최저가로 이용 가능한, PC방 고객 대상 최대 70% 할인에 추가 할인까지 가능한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날이 더워짐에 따라 PC방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000년초 까지만 해도 PC방은 빠른 속도의 게임을 즐기고자 찾는 이들이 주요 고객층이었다면, 현재는 게임 뿐 아니라 휴게 및 식사시간을 활용하여 OTT 시청을 하는 다양한 형태의 이용 현황을 보이고 있다.에브리뷰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PC방에서 OTT 시청이 자유롭게 이용
마곡사 가는 길에 꼭 들려봐야 할 보약백숙 명가 '오리랑닭이랑'충남 공주시 사곡면 가교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태화산마곡사 가는 길에 만나는 ‘오리랑닭이랑’은 엄태운, 노길순 부부와 둘째딸 엄영아가 함께 운영하는 가족식당.모든 요리에 공주특산물 알밤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넣어주는 오리닭백숙 전문점이다.충남 공주시에서 인정하는 공주시 으뜸맛집에 5년 연속 지정받아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된 집이기도 하다. 공주 사곡중학교 지나 천년고찰 마곡사 들어가는 길목 우측에 스머프집 같은 멋진 건물이 넓은 주차장과 함께 우뚝 서 있다.안으로
김영옥 · 문희 · 정선희 3인展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세종시 나성동 소재 BRT 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형에서 깊이 있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김영옥(서양화), 문희(한국화), 정선희(조각) 작가 3인이 펼치는 색과 관련된 전시다. Colorful Minds'를 갖는다는 것은 관점, 아이디어, 경험을 통합하는 다양하고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김영옥의 기하학 색면 공간은 작가의 내면 깊이 존재하는 빛의 세계를 표현한다. 캔버스에 붙인 실의 마티에르를 통
제주 민요 ‘너영나영’이 케이(K)-힙합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리듬인제주’ 첫 번째 에피소드로 너영나영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를 도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제주티브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너영나영은 ‘너하고 나하고’라는 의미의 제주어다. 남녀 간의 어우러지는 사랑을 주제로 한 유흥요로, 반복되는 후렴구가 따라 부르기 쉬워 ‘오돌또기’, ‘이야홍타령’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제주 대표 민요다.2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노부부의 사랑이 담겼다. 돌담과 오름, 바다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노
옛터민속박물관이 ‘한국 도자미술의 기행’ 강좌를 진행한다.대전 동구 하소동에 위치한 옛터민속박물관(관장 김재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계획을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7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체험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번강좌는 삼국시대 도자문화부로부터 시작해 ▲고려청자의 이해 ▲해양수중유물의 발굴성 ▲한국차문화와 도자 등 11강으로 구성돼 있다. 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및 주변 유적기행과 계룡산 도예촌 도자기 제작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강
보신탕 대체제로 블랙 푸드의 왕 흑염소가 뜬다.흑염소가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으로 뜨고 있다. 최근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흑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개식용종식법이 지난 2월6일 제정됨에 따라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2월 6일부터 개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되기 때문이다.흑염소는 예로부터 왕실에서도 즐겨먹던 요리였다. 특히 조선시대 숙종의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흑염소는 블랙 푸드의 왕으로 불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에스파(aespa)”가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게임 “포켓몬 GO(Pokémon GO)”의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K-POP을 대표하는 걸그룹과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보유한 게임이 서로 만나 글로벌 인기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5월 31일부터 에스파의 TV 광고가 온에어 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 콘텐츠는 에스파 멤버들이 포켓몬 GO의 세계로 뛰어들어 다양한 포켓몬 서식지들을 탐색하고 각 지역에 서식하는 포켓몬들을 찾는 모습을 담고있다. 특히 개성 넘치는 포켓몬, 게임
2024 디아프(Diaf)를 통해 김창열, 김근태 등 블루칩 작가들과 강태구몬과 같은 신진작가의 작품들을 동시에 잘 전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갤러리JOO가 이번에는 류부경 작가의 개인전 「建陽多慶_건양다경」展을 개최한다.류부경 작가는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과를 전공하고 현재 프랑스에 거주중인 작가로 최근까지 주로 전통적인 소재를 오브제로 작업하며 갤러리JOO와 함께 아트페어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도슨트를 맡고 있는 진정윤 수석큐레이터는 “사람마다 누리고 싶은 부귀영화의 기준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희 갤러리를 찾은
같은 한우라도 가격 달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당 중요요즘 소비자들은 고기에 대해서 보통 깐깐한 게 아니다. 맛, 가격, 품질, 서비스 등을 따져보고 선택하기 때문에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 쉽지 않다.특히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고기 중에서 뛰어난 맛과 향, 우수한 식감으로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는 것이 한우. 이런 한우는 육질의 등급과 근량. 월령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격도 중요하지만 품질을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중요하다. 같은 한우라고 해도 똑같은 한우가 아니기 때문이다.최근 대전에서도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식당이 늘
대전시는 17일부터 26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나비 특별기획전을 연다.나비 및 먹이식물 1,00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변태 과정을 비롯한 나비의 전 생애를 관찰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나비를 날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특별기획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상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비 직접 날려보기 체험은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선착순 약 20팀을 선정해 진행한다.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과 생애를 마음껏 감상하는
돼지갈비 2인분 주문하면 1인분이 무료, 2+1 가성비맛집 ‘초나정갈비’돼지갈비는 한국인이 대표로 꼽는 외식메뉴로 가족외식과 직장인들의 회식단골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소갈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부드러운 맛 덕분에 직장인들과 가족외식에 즐겨 찾는다. 이런 돼지갈비를 2인분 주문하면 1인분이 공짜로 나오는 2+1 가성비맛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대전시 중구 대흥동 패밀리요양병원 뒤 골목에 위치한 ‘초나정갈비’ 본점은 국내산 돼지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이 무료로 나오는 돼지갈비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인생수제비, 강연주수제비입맛도 나이를 먹는 걸까.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음식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즐겨먹는 음식이 되곤 한다. 그중에서 끓는 국물에 밀가루 반죽을 한 점씩 떼어내 끓여낸 별미음식 수제비. 불과 30-40년 전만해도 쌀이 풍족하지 못할 때 끼니를 때우기 위해 식탁에 가장 많이 올렸던 메뉴였다.예전에는 양반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었으나 6.25전쟁 후 다량의 밀가루가 구호물자로 유입되면서 서민들의 중요한 주식으로 변형되었다. 그래서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자란 사람들에게는 가난했던 지난날의 향수
(대한민국 노포맛집시리즈-1)사리원 본점, 73년 노포맛집 동치미와 고기육수의 중독된 맛 일품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면서 ‘가게를 한다는 건 내가 들어갈 감옥을 짓는 것과 같다’는 말이 유행이다. 그래서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식당이 몇 달 만에 사라지거나 다른 가게로 바뀌는 일은 놀라울 것도 없는 일이 됐다. 그래서일까 여행을 하다가 노포라고 할 만한 오래된 식당을 만나면 행운처럼 느껴져 꼭 들어가 보게 된다. 사실 노포식당들은 겉보기는 허름하게 보이지만 내공이 강한 음식 맛으로 사람들에게 늘 사랑받는다. 공통점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하
대전시립예술단은 16일부터 시민을 위한‘화목한 문화 산책’공연을 연다. 2014년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로 시작해 올해 11년째 접어든 ‘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이번 4월 공연은 16일(화), 18일(목), 23일(화), 25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매봉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날인 16일은 시립무용단의 무대로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공연이 펼쳐진다.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