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단순히 휴식의 과정이 아니라 낮 동안 지친 신체의 회복과 뇌 조직의 재생 등의 생리적 변화와 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올바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수면 중에 자주 깨거나, 코골이, 주간 졸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코골이는 수면 중에 코나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가 입천장, 목젖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의 좁아진 기도를 통과하면서 공기의 흐름에 의해 조직들이 떨릴 때 나타나는 소리로, 시끄러운 소음으로 인하여 함께 생활하는
지루한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기세를 부리면서 산,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계절이다. 외래 진료나 응급실 내원 환자를 보다 보면 간간이 다리나 손, 팔 부위가 빨갛게 붓고 열이 나는 환자를 접하게 된다. 대부분 크게 다치거나 동물들에 의해 물린 기억은 없고, 원인일까 할 정도의 미미한 벌레물림이나 상처가 생긴 적은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 경우가 대부분이다.손이나 발, 특히 무릎 밑으로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는 증상의 원인 중의 하나가 봉와직염이고 아주 흔한 질병이다. 캠핑을 가서 풀벌레에 물리고 작은 나뭇가지나 잎에 쓸리는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리더)’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현재까지 폐암 오가노이드 상태를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여 폐암 오가노이드의 활용에 한계점이 많았다. 정재욱 교수는 이러한 폐암 오가노이드 연구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가노이드의 3차원 이미지’와 ‘멀티 오믹스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폐암 오가노이드의 특성 및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연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충남대학교병원 이사장)이 8일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암센터 2층 박종윤·전지민홀에서 조강희 충남대 병원장과 병원 및 의과대학 주요 보직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충남대학교병원 경영 현황 보고와 현재 병원이 직면한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김정겸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필수의료 유지를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최근 대전시로부터 중증,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4억원을 지원받아 필수의료 유지 목적으로 활용했다고 7일 밝혔다..대전시 재난관리기금은 시민들의 생명과 밀접한 중증, 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내 수련병원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 의료기관 5곳에 지급됐으며 병원별 상황에 맞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범위가 확대됐다.충남대학교병원은 전공의 부재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현장을 지키며 헌신하는 의료인력의 인건비 등으로 지원금을
충남대학교병원은 221병동(심장내과) 홍나은 간호사가 공항버스를 운행하는 버스기사가 심정지 상태에 빠지자 평소 교육받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시행해 운전기사의 생명을 구했다고 6일 밝혔다..얼마 전 인천공항에서 대전으로 향하던 공항버스를 운전하던 기사 A씨는 평소와 다른 몸 상태를 느껴 휴게소에 잠시 정차했다. 홍나은 간호사는 흉통을 호소하는 A씨에게 증상을 물으며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했다.119 구급대원이 오기를 기다리던 중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맥박이 없고 숨을 쉬지 않았다. 이에 홍나은 간호사는 승객들과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 잦은 야근, 불면증 등 여러 이유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이 피로는 과로에 의한 육체적 피로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 등에 의한 정서적 피로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 통계청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만성피로를 느낀다고 하는데, 최근 기능의학적 접근을 통해 만성피로를 관리하는 해결책이 떠오르고 있다. 만성피로와 기능의학 치료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가정의학과 여준구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충분히 잠을 자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한 후에도 피로감이 회복되지 않고,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지속성 피로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30일 발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뇌혈관 질환은 발병 이후 높은 장애 발생과 합병증이 이어져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뇌졸중 의료 서비스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환자의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종합병원급 이상 총 249개소(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205개소)에 대해 급
무더운 여름이 오면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혈당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어 합병증의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당뇨환자의 건강관리에 대해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추효선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지는 만성질환이다. 혈당은 혈액 내 포도당 농도를 말하며 혈당 조절에는 여러 호르몬들이 관여하는데 그중에서도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 여부에 따라 당뇨병의 유형이 달라진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아예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유
요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공원에서 걷거나 헬스장에서 PT(퍼스널트레이닝)을 받는 인구가 많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종종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볼 수 있다.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허리가 끊어져나간다는 표현을 하면서 옴짝달싹하지를 못한다. 이동 이 어려우니 귀가하지 못하고 병실로 입원하여 수일간 치료 후 퇴원을 하게 된다.급성 요통이란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이면 예방책은 없을까?요통은 성인 인구의 80%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질병이다. 갑작스럽게 허리에 통증이 오게 되면 단순 허리 통증인지 디스크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음식이 쉽게 부패하여 여름이 되면 가장 눈에 띄는 감염성질환은 단연코 식중독이나 감염성 설사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름이 되면 많이 발생하는 여러 감염성 질환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도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 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열대야를 포함해서 더운 날씨를 견뎌야 하는 스트레스가 하나의 요인으로 되지 않을까 추측할 뿐이다.대상포진은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수두의 2차 발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릴 때
이 최근 대한병원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여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하이 팀장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20년간 임상영양사로 근무하면서 입원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한 급식과 맞춤형 임상영양서비스에 힘써왔다.특히,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ESG 급식경영, 암환자 맞춤형 영양교육, 영양불량환자의 영양지원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의 영양 및 식생활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하이 팀장은 “앞으로도 우리 병원에 입원하시는 환자분들의
대전소방본부는 8일 119시민체험센터 외 1개소에서 대전지역 학생과 일반인 10개 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형 시나리오로 경연을 펼치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상황설정 및 스토리 전개 ▲심정지 환자 발견 및 구조요청 ▲의식 확인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한 결과, 학생부는 동아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BBQ’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