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식별 처리된 병역판정검사 개방 데이터 제공.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과제 발굴 업무 상호 협력 및 성과 관련 정보 공유

왼쪽부터 병무청 데이터관리과 김국진 과장,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 사진제공 충남대병원
왼쪽부터 병무청 데이터관리과 김국진 과장,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 사진제공 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은 8일 병무청과 병역판정검사 자료 개방 확대를 통한 의료연구 등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 ▲비식별 처리된 병역판정검사 개방 데이터 제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과제 발굴 업무 상호 협력 및 성과 관련 정보 공유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병무청 데이터 신청·열람 및 분석결과 공유 등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병역판정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논문이나 연구성과를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에서 병무청에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한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연구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의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공인 센터로서 충남대학교병원 빅데이터센터(센터장 마취통증의학과 홍부휘 교수)에서 운영하고 있다. 빅데이터센터는 연구자들이 안전하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안심 활용센터 운영 지원 ▲빅데이터 연구사업 수행 ▲병원 내 데이터 제공 및 관리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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